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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서 40대 남성 홍역 추가 확진…홍역 '비상'


입력 2019.02.09 15:16 수정 2019.02.09 15:17        스팟뉴스팀

안산서 1세 남아 이어 40대 남성도 홍역 확진 판정

안산 등 경기도 지역 일대에서 잇따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나오고 있다.

경기도는 9일 "안산시에서 40대 남성 한 명이 추가로 홍역에 확진됐다"며 "기존 감염 확진자의 지인"이라고 설명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하루 전에도 1세 남자 어린이가 안산시에서 홍역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안산과 시흥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가 모두 20명(시흥 1명·안산 19명)으로 늘었다.

현재 안산과 시흥 홍역 환자 중 15명은 퇴원하고 2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3명은 자택에 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도는 "기존 홍역 감염자들과 접촉한 2천901명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감염되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이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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