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강남 유명 갈빗집 종업원, 11억원 가로채 가상화폐 투자


입력 2019.02.08 19:27 수정 2019.02.08 19:28        스팟뉴스팀

경찰,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경찰,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강남구 신사동 소재 한 갈빗집 종업원 A씨(31)를 최근 절도 및 컴퓨터 사용 사기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강남구 신사동 소재 한 갈빗집 종업원 A씨(31)를 최근 절도 및 컴퓨터 사용 사기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의 유명 갈빗집 종업원이 가게에서 돈 11억원을 가로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강남구 신사동 소재 한 갈빗집 종업원 A씨(31)를 최근 절도 및 컴퓨터 사용 사기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일하던 갈빗집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11억원가량을 이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가로챈 돈을 가상화폐에 투자하거나 개인 대출금을 갚는 등 개인적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모두 시인했고, 가로챈 돈 대부분은 식당에 회수됐다.

한편, 해당 갈빗집은 미국 LPGA 우승 경력을 가진 유명 전직 프로골퍼의 부친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