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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축소’ 시모나 할렙, 올해의 선수 수상


입력 2019.02.10 00:20 수정 2019.02.10 13:30        스팟뉴스팀
가슴 축소 수술로 더욱 유명해진 여자 테니스 스타 시모나 할렙. ⓒ 게티이미지 가슴 축소 수술로 더욱 유명해진 여자 테니스 스타 시모나 할렙. ⓒ 게티이미지

가슴 축소 수술로 더욱 유명해진 여자 테니스 스타 시모나 할렙(28·루마니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할렙은 큰 가슴 때문에 경기력에 영향을 끼쳐 18세이던 2009년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았다.

할렙의 가슴은 원래 34인치(약 86㎝)에 더블D컵이었지만 수술 후 C컵으로 줄었다. 수술 직후 할렙은 “내가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수술은 받았을 것”이라며 “큰 가슴 때문에 허리 통증까지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가슴 축소 후 할렙은 절정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3년 3월 페르시체룽스컵 단식에서 투어 대회 첫 정상에 오른 뒤 지난 해 프랑스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 성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국제테니스연맹(ITF) 2018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다.

이충민 기자 (robingibb@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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