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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갤S10 언팩서 서머너즈 워 신작 공개...M&A 적극 추진”


입력 2019.02.08 11:17 수정 2019.02.08 11:17        이호연 기자

'스카이랜더스' 출시국 확대

야구게임 라인업 강화

'컴투스' 로고 ⓒ 컴투스 '컴투스' 로고 ⓒ 컴투스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컴투스가 올해 신작으로 반등에 나선다. 당장 오는 20일 삼성전자 ‘갤럭시S10' 언팩행사에서 ’서머너즈워‘ 신작을 공개한다. 국내외 개발 스튜디오 등과의 투자 및 M&A도 적극 시도한다.

컴투스는 8일 열린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다수의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컴투스는 “갤럭시S10 언팩 행사에서 서머너즈워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전투에 중점을 둔 서머너즈워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전략게임이다.

오는 28일에는 모바일 게임 ‘스카이랜더스:링오브히어로즈’를 북미와 유럽 등에 출시할 예정이다. RPG(역할수행게임) 스카이랜더스는 지난해 12월 캔다와 호주, 뉴질랜드 3개국에 사전 출시한 바 있다. 다만 게임 검수 등으로 이번 출시는 일주일 정도 지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야구게임도 강화한다. 컴투스는 “야구 라인업은 지난해에도 24% 매출 성장을 보였다”며 “올해도 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유저들이 즐길 콘텐츠를 제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투자도 공격적으로 하겠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인수합병(M&A)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CFO 산하 투자 전략실을 설립했다”며 “국내외 게임스튜디오, IP 홀더를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고, 게임 시장의 가치 하락에 따라 인수 기회가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238억, 영업이익 327억, 당기순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6%, 28.9% 감소했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818억원, 1466억원을 달성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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