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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지난해 4Q 28억 적자…"원료가 급등‧판매 부진"

  • [데일리안] 입력 2019.02.07 15:11
  • 수정 2019.02.07 15:16
  •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매출액 3212억원…직전 분기 대비 15%↓

SK케미칼 2018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실적.ⓒSK케미칼SK케미칼 2018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실적.ⓒSK케미칼

매출액 3212억원…직전 분기 대비 15%↓

SK케미칼의 지난해 마지막 분기 실적이 원료가격 급등 및 판매 부진 등으로 인해 악화됐다.

SK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28억1500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3212억2300만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SK케미칼의 사업 부문은 그린 케미칼(Green Chemicals)과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가 양대 핵심 축이다. 그린 케미칼 사업은 바이오 디젤과 코폴리에스테르(Co-polyester) 등의 화학사업을,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은 백신 제조 등의 바이오사업을 담당한다.

부문별로 코폴리에스테르 및 유화(DMT) 부문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155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폴리에스테르의 매출액은 902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약 28%를 차지했다. 또 유화부문의 매출액은 1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1일 SK케미칼은 100% 자회사인 SK유화를 흡수합병한 바 있다.

SK케미칼은 “SK유화 합병 효과와 코폴리에스테르 판가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했다”며 “다만 지난해 3분기 원료가격 급등과 판매 부진으로 수익성은 전 분기보다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에너지 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85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바이오디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3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이오디젤 의무혼합비율이 지난해 기존 2.5%에서 3%로 상향조정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6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약 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다.

SK케미칼은 “일회성 비용을 감안할 때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부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며 “올 1분기에도 견조한 수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 이니츠(PPS)는 지난해 4분기 각각 38억원의 영업이익, 10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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