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맞아 대국민 단배식(단체 새해 인사)을 전했다.
4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단배식 연설에서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분투했고,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냈다"면서 "적지 않는 난관과 고난을 거쳐 왔다"고 입을 뗐다.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굳건한 중국 건설과 경제의 질을 강조했고 국민들의 생활의 질 개선 등을 강조했다.
13분간의 인사말로 새로운 중국 건설을 강조했고 빈곤했던 1000만 농민들의 빈곤 탈출과 개혁 개방 40년의 성과에 대해 평가 했다.
또 첫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최와 자유무역 실험구 설치 등 개혁 개방으로 세계적 중국으로의 가속도에 대한 실험을 끝났음을 암시했다.
이날 단배식에는 시 주석을 비롯해 리커창 총리, 리잔수, 왕양, 왕후닝, 자오러지, 한정, 왕치산 국가부주석 등 중국 최고 지도부를 비롯해 2000여명의 각계인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