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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임효준 금메달..혼성·여자계주 거푸 실격


입력 2019.02.04 10:07 수정 2019.02.04 10:0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4년 만에 남자 500m 금메달..계주 연속 실격으로 노메달

심석희가 쇼트트랙 월드컵 5차대회에서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 게티이미지 심석희가 쇼트트랙 월드컵 5차대회에서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 게티이미지

임효준이 쇼트트랙 월드컵 5차대회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임효준은 3일(한국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막을 내린 ‘2018-19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m 결승에서 40초24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월드컵 500m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2014년 서이라에 이어 약 4년 만이다.

임효준과 함께 레이스에 나선 황대헌은 40초27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는 박지원이 1분25초363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고, 전날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지유는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7초41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심석희-김건희-김건우-박지원이 출전한 혼성계주 2000m에서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마지막 주자 박지원이 추월 과정에서 상대를 밀었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실격 처리돼 ‘노메달’이 됐다.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도 최지현-김지유-김건희-김예진이 1위로 골인했지만 또 실격 처리됐다. 이에 따라 준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쳤던 심석희의 금메달도 무산됐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하지만 에이스급이라 할 수 있는 최민정과 심석희는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심석희를 비롯한 대표팀은 오는 8일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서 열리는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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