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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MB·박근혜 석방할 때 됐다"


입력 2019.02.03 18:44 수정 2019.02.04 05:19        이충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타워에서 열린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타워에서 열린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은 석방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여론조작으로 진행된 불법 대선의 무효를 주장하진 않겠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국민 사과는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쿠데타로 집권했다고 재판을 받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도 박 전 대통령처럼 오래 구금하진 않았다"고도 했다.

그는 또 "자신의 불법 대선은 눈을 감고, 죄 없는 두 전직 대통령만 계속 탄압한다면 설 연휴가 지난 후 국민적 저항이 일어난다"면서 "민생은 파탄 나고, 북핵은 인정하고, 불법 대선은 묵살한다면 야당은 거리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면 300만 당원과 두 전직 대통령 석방을 위해 국민저항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촛불보다 더 무서운 횃불을 들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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