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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18초 만에 2호골 작렬


입력 2019.02.03 13:16 수정 2019.02.03 13:1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프랑스 리그앙]후반 23분 교체 투입, 18초 만에 골

소속팀 랭스, 마르세유에 2-1 승리..석현준 결승골

석현준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석현준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석현준(28·스타드 드 랭스)이 프랑스 리그앙 2호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랭스는 3일(한국시각)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 들론 스타디움서 열린 ‘2018-19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리그 10위)를 2-1로 제압했다.

랭스는 마르세유전 승리로 7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8승10무5패(승점34)로 리그 순위 7위로 올라섰다.

석현준의 역할이 컸다. 후반 23분 보레이 디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석현준은 18초 만에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동료가 찔러 준 패스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마르세유 골문을 갈랐다.

지난해 12월 23일 캉전에서 리그 첫 골을 터뜨린 이후 40여일 만에 나온 리그 2호골이다.

이후 랭스는 마르세유에 1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하지 않고 2-1 승리를 지켰다. 석현준의 두 번째 골은 이날 경기 결승골이 됐다.

석현준은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뒤 치른 ‘2019 아시안컵’에는 황의조-지동원에 밀려 부름을 받지 못했다.

한편, 손흥민(27토트넘)도 팀의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2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뉴캐슬과 홈경기에서 0-0 맞선 후반 38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토트넘 1-0 승.

후반 38분, 요렌티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재치 있게 수비수들을 따돌리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 앞에서 튄 뒤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시즌 14호골이자 프리미어리그 10호골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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