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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연휴 첫날 평년보다 기온 높아···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9.02.02 09:55 수정 2019.02.02 09:56        스팟뉴스팀
한반도에서 올 겨울 최악의 미세먼지가 물러난 가운데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시민들이 미세먼지가 물러나고 찾아온 추위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반도에서 올 겨울 최악의 미세먼지가 물러난 가운데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시민들이 미세먼지가 물러나고 찾아온 추위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설 연휴 첫날인 오늘(2일),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져 밤에는 전국이 흐려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전북·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외 미세먼지 유입 후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4~12도로 예상된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기온은 평년보다 3~6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낮 기온이 7도, 광주 11도, 대구 부산은 10도까지 오르면서 온화하겠다.

경북 문경과 상주에는 건조경보가, 경상북도와 강원, 경기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내리는 비(강원영서와 산지 비 또는 눈)가 얼어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겠다. 빙판길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밤부터 3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3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0.5∼2.5m, 동해 1.0∼3.0m로 예보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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