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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취약계층에 '靑조리장표' 도시락 배달


입력 2019.02.01 16:32 수정 2019.02.01 16:32        이충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주택가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에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주택가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에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서울 관악구 일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도시락을 직접 배달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결식아동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된 깜짝 행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나눔공동체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를 방문해 최영남 나눔공동체 대표 등과 함께 도시락 포장을 했고, 이어 관악구 일대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돌며 준비한 도시락을 배달했다.

도시락 메뉴는 쌀밥, 연어가스, 햄감자조림, 멸치볶음, 무생채, 배추김치 등으로 청와대 조리장이 직접 조리한 특별메뉴인 닭강정도 포함됐다. 도시락에는 문 대통령의 격려 메시지가 담긴 카드도 넣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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