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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텍사스 현역 ‘최악의 선택’...MLB 1위는?

  • [데일리안] 입력 2019.02.01 16:23
  • 수정 2019.02.01 16:30
  • 김태훈 기자

'ESPN' 1일 MLB 최악의 계약 순위 선정 발표

텍사스 현역 중 추신수 1위..전체 1위는 볼티모어 데이비스

추신수 ⓒ 게티이미지추신수 ⓒ 게티이미지

추신수(37)가 텍사스 레인저스 현역 선수 중 ‘최악의 계약’으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팀 ‘최악의 계약’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텍사스 현역 선수 중 최악 계약으로는 추신수를 꼽았다.

추신수는 향후 2시즌 동안 무려 4200만 달러를 받는다. 하지만 ‘ESPN’은 30대 후반에 접어든 추신수가 연평균 2100만 달러에 걸맞은 성적은 올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추신수는 텍사스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3시즌이나 ‘20-20 클럽’에 가입했고, 3번의 3할 타율, 두 차례의 4할 출루율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그런 가치를 인정받아 2013시즌을 마치고 7년 1억30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텍사스와 계약했지만 몸값에 걸맞은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2014년부터 2017시즌까지는 홈런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록이 하향세를 그렸다. 2016년에는 부상으로 48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2할4푼2리 7홈런 17타점에 머물렀다.

당시에도 추신수는 리그에서 몸값을 하지 못하는 이른바 ‘먹튀’로 낙인 됐고, 텍사스 언론 및 팬들까지도 추신수에게 혹평을 쏟아냈다.

고액 연봉으로 인해 트레이드마저 쉽지 않아 ‘계륵’으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지만, 추신수는 지난 시즌 4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치는 등 살아났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워낙 높은 연봉과 30대 후반의 나이를 들어 추신수가 그에게 따라붙는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텍사스의 역대 최악 계약으로 프린스 필더를 꼽았다. 필더는 지난 2017시즌 이후 목 디스크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텍사스는 필더에게 1800만 달러를 더 지급해야 한다.

‘ESPN’이 꼽은 최악의 계약 1위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크리스 데이비스의 계약이다. 앞으로도 4년간 9200만 달러가 남았다. 데이비스는 지난해 128경기에서 타율 0.168 16홈런 49타점 40득점 79안타, 출루율 0.243 OPS 0.53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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