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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화증권 결제금액 1097억달러…역대 최대


입력 2019.02.01 15:00 수정 2019.02.01 15:00        이미경 기자

지난해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1097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지난해 대비 약 13.7% 증가한 1097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외화 주식 결제금액은 지난해 약 325억7000만 달러로 직전해보다 43.4% 증가했고,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약 771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4.6% 증가했다.

외화주식 중 결제금액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미국의 아마존으로, 약 23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85.2%나 증가한 수치다. 중국의 대표적인 IT주 알리바바(미국 상장)와 텐센트(홍콩 상장)는 각각 약 11억6000만달러, 9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약 114.8%, 97.9%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약 362억8000만달러로 2017년 말 대비 약 3.1% 감소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약 98억4000만달러로 직전 연도 말 대비 약 2.1% 증가했고,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약 264억4000만달러로 직전 연도 말 대비 약 4.9% 감소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아마존(미국) 7억400만달러, 골드윈(일본) 4억4900만달러, 항서제약(중국) 3억700만달러, 신일본제철(일본) 2억7300만달러, 텐센트(홍콩) 2억5400만달러 순이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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