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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팀 사태 논란’ 대한축구협회, 운영 개선 TF 구성


입력 2019.01.31 18:38 수정 2019.02.01 08:3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TF팀장은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축구대표팀 운영개선 TF팀’을 총괄하게 된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축구대표팀 운영개선 TF팀’을 총괄하게 된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2019 AFC 아시안컵’을 통해 제기된 축구대표팀 운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다.

협회는 국가대표지원팀, 기술교육지원팀, 축구과학팀을 필두로 ‘축구대표팀 운영개선 TF팀’을 구성해 대표팀 운영과 행정에 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전체 TF팀장은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맡는다.

특히, 연말에 신설된 축구과학팀과 함께 주치의, 피지컬 트레이너, 전력분석관 등 대표팀 전문인력 운영 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할 계획이다.

또한 팀 매니저, 통역, 미디어담당관 등 대표팀 지원 인력의 효율성을 검토하고 항공, 숙박 등 대표팀과 관련된 예산 집행도 꼼꼼히 챙겨볼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주 내로 TF팀 세부 구성을 마치고, 설 연휴 이후부터 활동을 시작해 3월 A매치 전까지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다.

KFA 김판곤 축구대표팀 운영개선 TF팀장은 “아시안컵에서 제기된 지적들에 대해 엄중히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전사적으로 꾸려진 TF팀 활동을 통해 대표팀과 관련된 모든 사안을 원점에서부터 철저히 재검토해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만들 것”이라고 TF팀 활동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연말 재계약을 하지 못한 의무팀 트레이너 2명이 아시안컵 대회 기간 중 팀을 이탈해 비판을 자초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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