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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남부지방·영동·제주, 출근시간에 최대 15㎝ 눈


입력 2019.01.30 17:15 수정 2019.01.30 17:15        스팟뉴스팀

제주, 한라산 중심으로 최고 15㎝ 적설량 예상

남부와 강원 영동 일부, 대설예비특보 발령

출근시간대 교통혼잡 예상, 대중교통 이용해야

제주, 한라산 중심으로 최고 15㎝ 적설량 예상
남부와 강원 영동 일부, 대설예비특보 발령
출근시간대 교통혼잡 예상, 대중교통 이용해야


31일 남부 지방과 강원 영동·제주 등에 출근시간대에 최대 15㎝에 달하는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극심한 혼란이 초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대비책이 요망된다. ⓒ데일리안 31일 남부 지방과 강원 영동·제주 등에 출근시간대에 최대 15㎝에 달하는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극심한 혼란이 초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대비책이 요망된다. ⓒ데일리안

밤 사이 남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31일 새벽부터 눈으로 변하면서 출근시간대의 남부 지방과 강원 영동·제주 등을 강타할 전망이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 지방과 강원 영동·제주 등은 31일 오전부터 비나 눈이 내리면서 밤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 일부 지역도 오전에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를 중심으로 하는 남부 지방과 강원 영동 일부 지역에는 이에 따라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적설량은 제주는 한라산 등 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15㎝까지 쌓일 전망이며, 그외 제주 지역은 5㎝ 안팎이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최고 8㎝까지 내리겠으며, 그외 남부 지방은 1~5㎝의 눈이나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출근시간대와 겹쳐 눈·비가 내리면 일대 교통 혼란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겠다.

다만 남부 지방·강원 영동·제주 등은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중국으로부터 밤 사이 유입될 스모그·미세먼지의 영향으로부터는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지역에서 31일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비나 눈이 내리지 않는 수도권과 충남 지방은 31일에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전에는 지역에 따라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31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춘천 -4도, 강릉 3도, 대전·전주 0도, 대구·광주 1도, 부산 4도, 제주 5도 등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춘천 3도, 강릉 4도, 대전·광주 2도, 대구·전주 1도, 부산 5도, 제주 6도로 낮보다 수은주가 크게 올라가지 않으면서 다소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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