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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신남방시장 해외현장경영 속도


입력 2019.01.30 10:55 수정 2019.01.30 10:55        이나영 기자
지난 28일 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이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오른쪽)과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은행 지난 28일 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이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오른쪽)과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이 1달간의 국내 현장경영을 마치고 해외사업 핵심국가의 영업여건을 직접 점검하고 신규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7일 홍콩을 시작으로 해외현장경영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첫 방문국으로 홍콩을 택한 이 행장은 28일 홍콩 내 은행 인가를 담당하는 홍콩금융관리국을 방문해 앨런 아우 은행부문 총괄이사와 면담하고 외국계 기업 유치를 담당하는 스티븐필립스 홍콩투자청장을 만나 개점 후 사업 비전을 밝히고 농협은행 홍콩지점 신설에 대한 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농협은행은 올 1분기 중 인가신청서 제출을 통해 늦어도 2020년 하반기에는 홍콩지점 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홍콩에 이어 29일에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등을 면담하며 현지 경제상황과 금융시장 경영 환경을 확인했다.

또한 그는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를 만나 농협은행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 현지 1위 한국기업인 코린도 그룹 승범수 수석부회장과 면담자리에서 "진취적인 도전으로 인도네시아 최고의 그룹으로 키워낸 기업가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며 "농협은행도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아세안 시장, 특히 최대 중심국인 인도네시아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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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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