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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분기 실적 기대이하…목표가 하향" 신한금투


입력 2019.01.30 08:39 수정 2019.01.30 08:39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4만4000원으로 내려

신한금융투자는 30일 대한항공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기존대비 4.3% 내렸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1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못미쳤다"며 "지난해 11월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화물부문에서 예상치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임금협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350억원, 정비비 600억원, 광고비 300억원 등이 추가로 비용으로 잡히면서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7%, 32.7% 상승한 3조2200억원, 220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주주가치를 훼손해왔던 무리한 투자와 늘어나는 부채 문제가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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