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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출귀몰 동탄 살인사건 용의자…"200명 투입에도 검거 실패"


입력 2019.01.29 18:16 수정 2019.01.29 18:30        문지훈 기자
ⓒ(사진=화성동탄경찰서 제공) ⓒ(사진=화성동탄경찰서 제공)

경찰이 대규모 수색 작업에도 동탄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에 실패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공개 수배하기로 했다.

29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동탄 원룸 살인사건의 용의자 곽상민(42)의 얼굴과 정보를 공개하고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경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용의자 곽상민은 신장 180cm의 다부진 체격으로 도주 당시 검은색의 모자가 달린 패딩 점퍼를 착용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곽상민은 지난 27일 동탄에 위치한 한 원룸에서 남녀 한 쌍을 흉기로 찔러 A(38·여)씨를 살해하고 B(41·남)씨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용의자 수색 및 검거 작전에 들어갔다. 경찰은 함박산 인근에서 버려진 곽 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이후 헬기 1대와 200명의 경력 중대를 동원해 도주로를 차단하고 검거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한편 경찰은 최고 500만원의 검거 보상금을 걸고 동탄 살인사건 용의자와 관련된 결정적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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