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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염색 부작용, 관건은 '테스트'…"잘못된 선택에 흑빛 피부 될라"


입력 2019.01.29 16:42 수정 2019.01.29 16:43        문지훈 기자
ⓒ(사진=KBS 2TV 방송 캡처) ⓒ(사진=KBS 2TV 방송 캡처)

헤나 염색 부작용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가 나서 염모제 테스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제보자들'에서는 헤나 염모제 부작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피해자들은 헤나염색을 한 뒤 피부가 흑빛으로 변하는 증상을 겪었다. 피해자들은 "한번 했다가 이렇게 변해 공포스럽다"라며 "오랜시간 치료를 했지만 평생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더라"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에 일부 업체는 염색 부작용과 관련해 피해자들의 체질 문제를 들었다.

관련해 업체 대부분은 패치테스트 여부에 따라 보상 방침을 달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업체 입장에서는 일부 블랙컨슈머를 예방하기 위해 절차가 까다로울수 밖에 없다는 것.

정부는 정부대로 헤나 염모제 주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부작용 최소화에 나섰다. 헤나 염모제를 사용할 때는 타 화장품과 섞어 쓰지 않아야 하며, 과거 이상증상이 없었다 해도 염색 때마다 패치테스트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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