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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공연 유료 멤버십 ‘토핑’ 가입자 7만명 돌파


입력 2019.01.29 16:24 수정 2019.01.29 16:24        최승근 기자

일 년에 공연을 3회 이상 보는 관객들이 주로 가입하는 인터파크티켓의 유료 멤버십 ‘토핑(TOPING)’의 가입자들은 여러 가지 혜택 중 선예매 혜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토핑(TOPING)'은 2015년 9월에 출시돼 만 3년을 넘긴 공연계의 대표적인 멤버십 서비스다. ‘토핑’이라는 이름처럼 공연문화생활에 원하는 만큼 혜택을 더하는 취지로 기획된 것으로 예매부터 관람까지 공연 관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혜택을 모았다.

혜택의 내용으로는 ▲공연 할인 ▲선예매(티켓 오픈 시간보다 한 시간 먼저 예매) ▲예매대기(매진된 좌석도 대기를 걸어두면 취소 시 예매 연결해주는 서비스) ▲고급 티켓 포장(선물용 티켓으로 포장해주는 기존 유료 서비스) ▲블루스퀘어 극장 라이브 케어 (전용 티켓 발권 창구, 생수 제공, 카페 이용권, 무료 주차권 제공) 등이 있다.

특히 일자별 가입자 추이를 살펴보면 공연 마니아들의 멤버십 가입 욕구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항목은 선예매 혜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꾸준한 가입 추세를 보이다가도 주요 공연의 토핑 선예매가 있을 경우에는 티켓 오픈 일 직전 신규 가입자가 급증하는 것. 일례로 지난해 4월 19일 토핑 선예매가 있었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영향으로 4월 17일부터 4월 19일까지 3일간의 토핑 가입자가 4월 첫째 주 평균 3일간의 가입자 대비 6배 증가했다.

박효신과 EXO 수호가 출연했던 뮤지컬 <웃는남자>에서는 신규 가입자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4월 24일에 진행된 토핑 선예매로 인해 4월 22일에서 4월 24일까지 3일간의 가입자가 4월 첫째 주 평균 3일간의 가입자 대비 18배까지 급등했다.

그 결과 지난 27일 기준 토핑의 유효 가입자 수는 7만명을 돌파했다고 인터파크 측은 밝혔다.

인터파크 세일즈프로모션팀 관계자는 “공연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선예매나 예매대기 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토핑을 한번 이용해 본 고객들은 재가입을 꾸준히 하고 있고, 워라밸, 소확행, YOLO 등 여가 생활을 중요시하는 사회 트렌드의 영향으로 공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신규 가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이라고 유료 멤버십의 인기 요인에 대해 분석했다.

이에 인터파크는 설을 맞아 토핑 멤버십 증가에 대한 감사를 담아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단 일주일간을 로 지정하고 연중 가장 큰 토핑 회원 전용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이 기간 동안 신규 가입을 하게 되면 기본적인 혜택에 더해 1만 원 등급은 1월 30일까지 가입자에 대해 전원 1000포인트를, 2월 3일까지 2만 원 이상 등급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총 31명에게 가입비를 100% 캐시백 해 준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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