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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디지털·기관 플랫폼 활용해 영업력 극대화"


입력 2019.01.29 11:28 수정 2019.01.29 11:28        이나영 기자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9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위성호 은행장이 경쟁이 치열한 금융 시장 속에서 관점의 대(大)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9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위성호 은행장이 경쟁이 치열한 금융 시장 속에서 관점의 대(大)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경기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위성호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2019년 전략목표인 'SWITCH ON (수이치온)-관점의 대전환'을 주제로 ▲수(秀)-선택 받는 은행 ▲이(易)-편리한 은행 ▲치(治)-견고한 은행 ▲온(溫)-함께하는 은행 네 가지 세션별 경영전략 공유와 토론, 외부 초청강연 및 커뮤니티장 발대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성호 행장은 기존 시중은행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터넷은행·핀테크업체 등 새로운 도전도 거세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관점의 대(大)전환과 실제 행동으로 옮겨야 함의 중요성을 두바이의 성장 사례와 국왕 셰이크 모하메드의 리더십을 통해 설명했다.

위 행장은 두바이가 국가 기간 산업이 무너지는 절대절명의 위기(원유 고갈)를 변화의 동기로 바라보는 관점의 대전환을 바탕으로 세계의 허브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탈 석유 경제를 목표로 가용 자원을 후손을 위해 사용한, 통찰力 ▲척박한 사막에서 세계 최대 인공섬(팜 주메이라)·세계 최고층 빌딩(부르즈 알 아랍) 등을 만들어낸, 상상力 ▲불가능할 것이라는 주변의 예측에도 꿈꿨던 것을 현실로 만든, 실천力 등을 배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 달성, 서울시금고 신규 유치, 신한 쏠(SOL) 가입자수 800만 달성 등 작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차별적 솔루션을 통한 핵심시장 선도 ▲디지털·기관 플랫폼을 활용한 영업력 극대화 ▲정교한 리스크관리 ▲생산적·포용적 금융 실천 등 올해의 경영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위 행장은 "리더의 비전이 구성원 모두와 진정성 있게 공유될 때 꿈은 현실에 가까워진다"며 "주변을 살피고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각자의 거울을 가지고 조직을 잘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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