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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신남방 국가 가라' 靑 김현철, 기본이 안된 보좌관"


입력 2019.01.29 10:43 수정 2019.01.29 10:44        조현의 기자

"김현철, 국민 사과하고 물러나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전날 한 간담회에서 "신남방 국가를 가면 '해피조선'"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기본이 안 된 경제 보좌관"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보좌관이 국민들에게 큰 상처를 안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보좌관이) 청년과 장년들 싸잡아 (취업난 등을) 당신들 잘못이라고 한다"며 "밤새 알바하는 청년들과 답답해 산에 오른 가장들과 얘기라도 했는지 묻고 싶다. 어디서 이런 오만한 태도를 배웠느냐"고 꼬집었다.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에 '오만 DNA'가 널리 퍼진듯하다"며 "김 보좌관은 정중히 사과하고 물러남이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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