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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부, 기술창업 플랫폼 '팁스 창업팀' 모집 공고


입력 2019.01.29 12:00 수정 2019.01.29 09:51        이강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30일 올해 1454역원 규모의 '팁스(TIPS) 창업팀 지원계획'을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해 창업팀 선별, 엔젤투자-정부R&D 등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것을 말한다.

중소벤처부는 올해 팁스 운영사의 투자를 통해 발굴된 250개의 신규 창업팀을 지원해 글로벌 벤처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유망 기술창업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팁스(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7년차를 맞았다.

그간 민간(운영사)과의 협력을 통해 총 679개 유망 창업팀을 발굴·육성한 결과, 상장사(IPO) 2곳 배출, 후속투자 1조원 돌파(정부지원금 3.5배 규모), 기업당 신규고용 5.3명(지원 1년후), 석·박사 창업 전체 57%(창업자 기준)의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및 4차 산업혁명 분야와 같이 혁신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집중 지원해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대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OIN)' 등 협력체계를 구성한 운영사와 창업팀을 우대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운영사 및 창업팀 우대를 통해 첨단 분야의 투자 확대를 유도하며,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제외) 소재 창업팀을 우대해 창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의 창업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업팀의 팁스 참여시 부담 완화 및 지원확대를 통해 연구개발(R&D) 및 사업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

그간 팁스 사업의 연계체계(선 연구개발→후 사업화)를 통해 분리실시된 평가절차를 개선해 팁스 추천 시부터 3개 사업 동시 신청이 가능하고, 사업별 신청양식 및 평가표가 일원화된 통합평가를 도입해 창업팀의 평가 횟수 축소 및 서류 간소화를 통해 평가부담을 완화한다.

사업화 준비 미흡 등 통합신청이 어려울 경우 추후 별도 사업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연계사업(사업화)의 경우, 일관 지원이라는 사업의 취지를 살려 팁스 연구개발 선정팀은 타 창업지원사업 수혜와 무관하게 차감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타 창업지원사업의 수혜를 받은 경우 (기존) 해당금액을 차감 후, 차액만 지원 → (개선) 평가결과에 따라 차감없이 8000만원~최대 1억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운영사 투자자금 중 펀드형의 경우 민간 의무투자금을 최대 2억원으로 조정함으로써 민간 책임성을 강화한다.

한편 중소벤처부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팁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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