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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첫골 선점만이 살 길 '사생결단'…"이란에게 역전승은 없기에"


입력 2019.01.28 18:32 수정 2019.01.28 18:34        문지훈 기자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이란과 일본이 격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란과 일본은 28일 밤 11시 2019 아시안컵 준결승전 경기를 펼칠 예정. 이란과 일본은 처음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 사실상 결승전 미리보기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어느 경기나 마찬가지지만 특히 이란과 일본 경기에서 첫골은 중요한 까닭이 존재한다.

일본매체 '스포츠닛폰'의 보도에서 이란의 경기통계를 보면 더욱 그렇다. 해당 매체는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이후 첫골을 먼저 터트렸을 경우 59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승부차기까지 포함된 무승부는 8경기밖에 없는 상황. 반면 이란의 약점도 확실했다. 첫 골을 상대팀에 빼앗겼을 경우 8경기 무승부, 12경기 패배로 단 한번도 역전에 성공한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에 첫 골이 곧 승부처인 셈.

43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이란의 경우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체제에서 아시아팀에게 39경기 무패행진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 아시아팀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이 특징. 일본은 현재 경기력은 답답한 상태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이란에 앞서고 있는 상황. 거기다 아시안컵에서 최다우승을 차지하는 등 특히 이 대회에서 강한 나라이기도 하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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