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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이란 맞이하는 일본, 이승우 동갑내기 도안 리츠 전면에?


입력 2019.01.28 17:22 수정 2019.01.28 17:24        문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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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우승후보 이란과 일전을 앞두고 있다. 일본은 신예 도안 리츠(21)를 앞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2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일본과 이란 간 2019 UAE 아시안컵 준결승전이 열린다.

일본은 8강에서 베트남을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이란은 중국에 3대 0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일본과 이란의 결전에 전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모였다.

일본은 베트남 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도안 리츠를 필두로 결승 진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도안 리츠는 일본 열도가 주목하는 신성이다. 우리 축구 대표팀 이승우 선수와 동갑내기인 도안리츠는 현재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흐로닝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도안 리츠는 청소년 대표팀 시절 번번이 이승우에게 발목을 잡혔지만 성인 대표로 발돋움하고 나서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안 리츠는 이번 대회 일본이 치른 5경기 중 4경기에 출장해 2골을 득점했다. 반면 이승우는 이번 대회 37분 출전에 그쳤다. 도안 리츠가 8강전에 이어 이란을 상대로도 좋은 활약을 보일지 한·일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일본은 4강에서 이란을 제압할 시 다음 달 1일 카타르 또는 아랍에미리트와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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