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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1분기 실적 둔화…중국산 철강재 유입 영향" 하이투자


입력 2019.01.28 07:53 수정 2019.01.28 07:53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9000원 유지

하이투자증권이 28일 현대제철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도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6.4% 감소한 21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부진 이유는 가격경쟁력을 갖춘 중국산 철강재 유입 증가로 올해 1분기 중 내수가격 인하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제철은 1분기 원가상승폭이 크지않을 것으로 전망하는데 철광석 가격은 작년 4분기 평균보다 소폭 상승하지만 원료탄 가격안정화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품목인 자동차용 강판과 후판 가격 인상여부는 현시점에서 불투명하다"며 "특수강 봉강의 손익분기점 도달은 올해 하반기중 가능하고 올해 봉형강 수요 역시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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