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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 4%대 시청률 출발


입력 2019.01.27 09:47 수정 2019.01.27 09:48        부수정 기자
tvN 새 토일극 '로맨스는 별책부록'가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방송 캡처 tvN 새 토일극 '로맨스는 별책부록'가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방송 캡처

tvN 새 토일극 '로맨스는 별책부록'가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로맨스는 별책부록' 1회는 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3% 최고 5.2%를 기록했다.

이나영의 안방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은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를 만든 이정효 PD가, 대본은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쓴 정현정 작가가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생 2막에 도전하는 이나영(강단이)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로 광고계를 주름잡았던 이나영. 하지만 7년이 지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가 된 이나영에게 현실은 팍팍하고 차갑기만 했다. 특유의 긍정마인드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지만 '경단녀' 앞에 펼쳐진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생계를 위해서 찜질방부터 마트까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강단이는 당장 머물 곳도 없어 '아는 동생 이종석(차은호)의 집에 숨어 비밀 가사도우미로 일하고 있었다.

이종석의 집과 철거를 앞둔 옛집을 오가며 지내야 하는 이나영. 행복했던 시간까지 폐허가 된 추억 위에 홀로 남은 이나영은 딸 재희의 뒷바라지를 위해서라도 당장의 일자리가 간절했다.

누나 이나영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길 없는 이종석. 뒤늦게 1년 전 이혼 사실을 털어놓는 이나영에게 자신도 모르는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출판사 겨루의 신입사원 면접장에서 학력과 경력을 숨기고 지원한 이나영이 등장하면서 두 사람에게 비로소 새로운 챕터가 열렸다.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평가는 갈렸다. 우연을 남발한 클리셰가 속속 등장했고, 다소 과장된 설정도 있었다. 이나영과 이종석의 로맨스 케미스트리 역시 지켜보자는 의견이 많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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