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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작년 영업익 58%↑…"화장품사업 지속 성장"


입력 2019.01.25 17:31 수정 2019.01.25 17:32        손현진 기자

화장품 매출액 32% 성장하며 매출 비중 51%로 확대

ⓒ애경 ⓒ애경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연간 매출액 6996억원, 영업이익 786억원, 당기순이익 607억원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탄탄한 생활용품사업을 기반으로 화장품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액 11%, 영업이익 58%, 당기순이익 59% 각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화장품사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32% 성장해 35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9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7% 늘었다.

특히 지난해 화장품사업의 매출 비중은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2015년 13%였던 화장품 매출 비중은 2016년 27%, 2017년 43%에 이어 2018년 51%로 확대됐다.

생활용품사업의 매출액은 34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6% 증가하며 87억원을 기록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함께 사옥 이전으로 홍대시대를 열며 ‘생활뷰티기업’으로 도약했다. 또한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더마에스떼’, 남성 메이크업 스타일링 브랜드 ‘스니키’, 눈가 전문 화장품 브랜드 ‘아이솔브’ 등 새로운 콘셉트의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화장품사업을 강화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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