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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한전 사장, 사우디서 원전세일즈 총력


입력 2019.01.24 17:23 수정 2019.01.24 17:25        조재학 기자

사우디 발주기관 원장 등 주요 인사와 면담

“제2의 원전수주 신화 창조 만들어낼 것”

김종갑(왼쪽) 한국전력 사장이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알 술탄 사우디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 원장을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한국전력 김종갑(왼쪽) 한국전력 사장이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알 술탄 사우디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 원장을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한국전력

사우디 발주기관 원장 등 주요 인사와 면담
“제2의 원전수주 신화 창조 만들어낼 것”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원전세일즈에 나섰다.

김 사장의 사우디 방문은 지난해 8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로, 취임 이후 석 달에 한 번꼴로 현지를 찾을 정도로 원전수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4일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2~23일 사우디에서 알 술탄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 원장을 비롯한 사우디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사우디전력공사(SEC)와 전력산업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원전수주 활동을 전개했다.

김 사장은 22일 발주처인 알 술탄 K.A.CARE 원장과 만나 “사우디와 유사한 부지 및 환경에서 원전을 건설해 본 회사는 한전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전의 입찰 2단계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원자력을 비롯한 신재생, 전력신기술 분야 등에서의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원전수주를 위해 양국 전력산업 경험 공유 및 전력신기술 협력을 위한 전력산업 워크숍을 개최해 전방위적 수주활동을 벌였다.

특히 워크숍에는 알수다이리(Al-Sudairi) 사우디전력공사(SEC) 사장 등이 참석해 한전의 전력산업 현황과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왈리드 자히드(Walid M.Zahid) 킹사우드대학교 공대학장 등 주요인사와 만나 한국 원전산업의 강점을 설명했다.

김 사장은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를 위해 민관이 함께 입체적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중”이라며 “제2의 원전수주 신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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