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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민주당, 소리만 들리는 스텔스 정당인가"


입력 2019.01.24 10:21 수정 2019.01.24 10:22        이동우 기자

"민주당, 임시국회 나타나지 않고 있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4일 "민주당은 역대 여당 중 가장 무책임한 여당이라는 생각 든다. 도대체 민주당은 소리만 들리는 스텔스 정당 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즉시 국회에 모습을 나타내라.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원내 1당으로서 역할을 보여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개혁 논의가 진척없고 사법개혁도 지지부진하고 미세먼지, 카풀관련 갈등, 체육계 성폭행, 노사 갈등, 한일 외교문제, 한미 방위비 분담 문제 등 각종 민생 현안 문제가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정쟁이 우려될까 국회를 안한다고 하는데 올 1년 내내 국회가 계속 공전될까 걱정"이라며 "경제와 민생을 챙기고 개혁의 결실을 맺어야할 책임을 갖고 있는 민주당이 임시국회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다른당 의원의 권력형 비리 의혹을 들추려 목포 현장까지 가는 적극성을 보였지만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선 모른척, 소극적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오늘 예정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전날 말한 야3당의 입장을 다시 밝힐 것"이라며 "한국당과 민주당은 열려있는 자세로 협의에 임하고 선거개혁 논의가 반드시 1월 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지막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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