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종영 앞둔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이별'


입력 2019.01.24 08:57 수정 2019.01.24 09:36        부수정 기자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이 이별했다.ⓒtvN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이 이별했다.ⓒtvN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이 이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15회에서는 수현(송혜교)이 진혁(박보검)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져 가슴을 아릿하게 만들었다.

이날 수현은 끝내 진혁에게 이별을 고했다.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하는 수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수현의 상황을 알지 못하는 진혁은 갑작스러운 이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진혁은 수현 부 차종현(문성근)과의 약속을 떠올리며 "내가 당신 곁에서 당신 지켜야 해. 그러기로 약속했으니까"라며 수현을 붙잡았다. 그러나 이미 진혁을 위해 마음을 굳게 먹은 수현은 그의 손을 놓았다.

그러나 엔딩에서 진혁이 수현을 향한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을 깨닫고 심경의 변화를 보여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사직서를 쓰던 진혁은 수현과 함께 했던 지난 시간을 떠올렸고, 이후 이별에 슬퍼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사뭇 달라진 표정으로 수현의 곁을 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때 수현과 진혁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을 때마다 흘러 나왔던 캐논 변주곡이 배경 음악으로 나와 이 같은 전조가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를 예고하는 것은 아닌지 기대를 자아내게 했다.

이에 수현과의 이별을 받아들이려던 진혁이 어떤 결심을 하게 된 것인지, 나아가 진혁이 수현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또한 수현은 자신을 옥죄던 죄책감에서 벗어나 진혁과의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한편 '남자친구' 15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8.0%, 최고 9.3%를 기록했다.

최종회는 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