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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올해 주주환원 확대기조…건설수주도 호조전망" 신한금투


입력 2019.01.24 08:25 수정 2019.01.24 08:26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8000원 유지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전자 등 보유지분 가치 대비 저평가됐다며 올해 주주환원 확대기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사상최초로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올해도 1조16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베트남 등 신규 시장 확대 등으로 건설수주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11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6조원, 해외 5조7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연결 순차입금도 4345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5000억원 감소해 올해 순현금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보유현금성자산 2조8000억원과 올해 발생되는 현금흐름을 통해 주주환원과 그룹 내 핵심회사 지분 확보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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