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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은 조영구, “子 토할 정도로 싸워”...부부싸움 ‘예서 책상’으로 또 촉발?


입력 2019.01.23 12:20 수정 2019.01.23 12:21        문지훈 기자
ⓒ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캡처 ⓒ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캡처
신재은 조영구가 ‘예서 책상’ 탓에 부부싸움 위기에 섰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신재은과 조영구는 아들의 교육 환경을 두고 이야기하던 중 의견 충돌을 보였다. 바로 ‘스카이캐슬’에 등장한 ‘예서 책상’을 구입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였다.

이전 방송에서 수차례 언급해왔던 터라 신재은과 조영구는 ‘부부싸움’이 잦은 부부라는 이미지를 얻은 바 있다. 이날 ‘예서 책상’을 두고 갈등이 촉발되자 네티즌은 또 부부싸움으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까지 했을 정도다.

한 방송에서 신재은은 “방송에서 부부싸움 이미지가 강했지만 방송 출연을 하지 않으면서 이미지를 많이 잠재웠다. 그런데 다시 ‘부부싸움’ 타이틀을 걸고 나오니까 부끄럽다”면서 조영구와의 부부싸움에 대해 털어놓았다.

신재은은 “결혼하고 3~4년 동안 치열하게 싸웠다. 그때 아이가 어렸다”며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토하더라. 충격 받았다”고 밝혔다.

조영구는 “당시 아이가 6살이었다. 아이에게 ‘뭐가 그렇게 힘드니?’라고 물어보니 ‘엄마, 아빠가 싸울 때 힘들다’고 말하더라. 그때가 전환기였다”며 “그래서 말을 아예 안 하기 시작했다. ‘안 하면 싸울 일이 없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참으면 몸이 아프더라.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고 기도도 했다”고 부부싸움이 심각한 수준임을 전했다.

그는 부부싸움의 원인을 정리정돈으로 꼽았다. 조영구는 “아내가 정리정돈을 못 한다”며 “옷을 벗으면 걸어놓지도 않고 분리수거도 할 줄 모른다. 집에 오면 쉬고 싶은데 정리가 안 되어 있으면 나도 모르게 ‘욱’한다”고 설명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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