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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문체부, 관광분야 혁신창업 지원…최대 4000만원


입력 2019.01.23 10:34 수정 2019.01.23 10:36        이소희 기자

제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 23일~2월 27일 접수

제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 23일~2월 27일 접수

해양수산부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제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해수부 ⓒ해수부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을 선정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광산업을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

공모는 일반관광벤처 부문과 해양관광벤처 부문으로 진행되며, 이중 일반관광벤처 부문은 예비관광벤처사업과 관광벤처사업으로 세분화된다.

관광 관련 창의적인 사업 소재를 새롭게 기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사업자라면 예비관광벤처사업에, 창업 3년 이상 사업자라면 관광벤처사업 부문에 참가하면 된다.

2017년부터 도입된 해양관광벤처 부문에는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해양(호수·강·내수면 포함) 관광시장에 특화된 상품 개발과 서비스 공급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사업자가 참가할 수 있다.

예비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비 최대 4000만원(자부담 750만원 포함)과 함께 기업별 컨설팅·교육, 홍보·마케팅 등의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해수부로부터 225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해양관광 특화교육, 판로개척 지원을 받게 되고, 문체부가 지원하는 관광벤처 아카데미 교육과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예비)관광벤처기업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관광벤처기업은 홍보·마케팅비 1400만원(자부담 350만원 포함)과 국내·외 판로개척, 기업 간 협업사업 지원 등을 받는다. 또 관광벤처보육센터관광공사에 입주할 자격도 주어진다.

이와 관련해 30일부터 2월 13일까지 공모전 소개 및 지역의 유망 관광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설명회가 서울, 대전, 전북, 광주, 대구, 부산,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올해 9년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이 그간 500여 개의 혁신적 관광기업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콘텐츠 창출과 관광산업의 외연 확장에 기여했다.”면서 “최근 관광산업은 온라인 여행 중개와 플랫폼경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이야기와 체험위주의 여행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해수부와 문체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사업소재를 지닌 새로운 기업들을 발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관광 분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을 통한 시장 다변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은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확인해 2월 27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공고요강을 참고하거나,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연락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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