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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바레인] 김진수 덕에 ‘겨우’ 위기 모면한 한국 대표팀...운명의 2분


입력 2019.01.23 08:41 수정 2019.01.23 08:41        문지훈 기자
ⓒ사진=JTBC중계화면 캡처 ⓒ사진=JTBC중계화면 캡처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김진수 덕에 위기를 벗어났다.

지난 22일 밤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아시안컵2019 16강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전후반 각 팀이 한 골씩 성공시키면서 연장전에 돌입했고, 마지막 순간 김진수의 골로 한국 대표팀이 승기를 잡게 됐다.

김진수는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에 앞선 훈련에서부터 “분위기가 좋다”고 연신 자신감을 내비쳤던 바 있다.

특히 김진수가 마지막 순간 빛을 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상대 팀인 바레인을 얕잡아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진수는 인터뷰에서 “일단 16강 상대가 바레인이 됐지만 어떤 팀이 왔어도 존중하고 준비하려 했다. 아직 바레인 팀에 대해서 분석하지 못했지만 16강까지 왔다면 실력이 있는 팀이다”라고 평가했다.

김진수는 승부차기까지 갈 경우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기도 했다. 그는 “골키퍼가 좋아서 승부차기가면 승리할 것 같다. 킥 능력도 좋은 선수가 많다. 아직 거기까지 생각 안했는데 당연히 염두해야 한다. 16강부터는 지면 끝이다. 90분 안에 승부를 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진수는 “16강까지 시간이 있지만 이후는 생각 안하고 있다. 16강부터 이기고 다음을 생각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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