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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장법인 M&A, 106곳…전년比 5.4%↓


입력 2019.01.22 18:12 수정 2019.01.22 18:13        백서원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하였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106개사로 전년 대비 5.4%(6곳)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증권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 44개사(41.5%) 및 코스닥시장법인 62개사(58.5%)였다. 사유별로는 합병(95개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주식교환 및 이전(7개사), 영업 양수·도(4개사) 순이었다.

작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결과 상장법인 23개사가 예탁결제원을 통해 실질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조43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주식매수청구권행사를 통해 지급한 매수청구대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지주 1276억원, 도레이케미칼 418억 등 8개사가 총 1957억원을 지급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씨제이이앤엠 3139억원, 카카오엠 2220억원, 씨제이오쇼핑 1892억원 등 15개 회사가 총 8086억원을 지급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의안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그 결의에 반대했던 주주에게 자신의 소유주식을 회사로 하여금 매수하게 할 수 있는 권리다. 다수 주주의 횡포로부터 소수 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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