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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이라크, 역대 최다골 기록 깨질까


입력 2019.01.22 21:10 수정 2019.01.23 01:5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이라크 vs 카타르. ⓒ 데일리안 스포츠 이라크 vs 카타르. ⓒ 데일리안 스포츠

카타르가 득점왕에 도전하는 알모에즈 알리(23·알두하일)를 앞세워 이라크에 맞선다.

카타르는 23일 오전 1시(한국시각),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2019 AFC 아시안컵’ 이라크와 16강전을 벌인다. 이 경기의 승자는 한국-바레인 승자와 8강서 만난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11승 8무 8패로 이라크가 앞선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서 4승 2무 4패로 동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접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는 역시나 득점 선두인 카타르의 알리다.

알리는 레바논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서 득점포를 가동한 뒤 북한과의 2차전서 무려 4골을 몰아쳤다. 이어 순위 결정전이 된 사우디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홀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현재 알리는 7골로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알리가 이번 이라크전에서 골을 기록한다면 역대 최다 득점 타이를 이룬다.

아시안컵 한 대회 최다골은 1996년 UAE대회서 8골을 기록했던 이란의 알리 다에이다. 당시 다에이는 한국과의 8강서 무려 4골을 퍼붓는 등 태극 전사에 2-6 굴욕을 안긴 주인공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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