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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점검 의미가…‘제보자들’ 아파트 안전불감까지, 설계와 다르다?


입력 2019.01.22 17:20 수정 2019.01.22 17:28        문지훈 기자

제보자들 아파트, 주민들 불안 떠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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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에서 조명한 한 아파트의 문제가 이슈가 됐다.

앞서 21일 방송한 KBS2 ‘제보자들’에서는 울산에 새로 지어진 아파트에 대해서 다뤘다.

해당 방송에선 이 아파트가 부적절한 변경과 문제 등으로 인해 골칫거리로 전락한 일이 전파를 탔다.

‘제보자들’에서 언급된 아파트는 훌륭한 뷰와 접근성으로 인해 높은 가격으로 분양됐다. 하지만 입주를 하기로 했던 작년 4월, 입주민들은 새 보금자리에 들어가지 못했다. 사전점검이 두 달이 지난 시점에야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사전점검’은 말 그대로 미리 점검을 한다는 의미. 하지만 이는 제대로 뜻을 갖추지 못하게 됐다.

아울러 ‘제보자들’ 속 아파트는 설계와 다른 곳이 상당했다. 아울러 벽을 두드리기만 해도 빈 소리가 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있었다.

이에 주민들은 항의를 했지만 시공사는 주민들의 편파적인 의견 탓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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