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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남편 진태현 베드신? 얼마든지 OK"


입력 2019.01.22 16:06 수정 2019.01.22 16:06        스팟뉴스팀
박시은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 bnt 박시은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 bnt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21년 차 배우 박시은이 bnt 화보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2018년 서울사회복지대회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며 모범 부부로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박시은은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결혼하면서 함께 시작한 일이 여러 가지 있었는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것 같다. 저희가 상 받을 정도가 아닌 것 같은데, 과분하고 정말 감사하다."

올해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연기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한 그는 결혼 후 첫 주연작이자 복귀작이었던 MBC 드라마 ‘훈장 오순남’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돌 댄스, 택견, 뽀글머리 등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보여준 것에 대해 "이전에 해본 적 없던 정말 재미있는 캐릭터인 데다, 여자 훈장이라는 설정 자체가 신선했다. 작품을 통해 새롭게 도전한 것이 많은데, 매 순간 설레는 마음으로 임했다. 드림캐쳐에게 춤을 배울 때 힘들기도 했지만, 대역인 줄 알았다는 구본승 오빠의 말을 듣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시은은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 후 5년 만에 복귀한 구본승과의 호흡을 묻자 "마지막 작품을 나와 하고 5년 만의 복귀작인데 또 파트너가 나라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본인이 더 미안하다고 하시더라. 두 번째 작품이라 서로 편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극 중 러브라인에 대해 남편 진태현의 반응은 어땠는지 묻자 "연기니까 서로 터치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같이 드라마를 보다가 키스신이나 포옹신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말을 걸거나 딴소리를 하게 되더라"고 답했다.

이어 진태현의 러브라인에 질투를 느낀 적은 없냐는 물음에 그는 "새벽 예배에서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파트너 이수경 씨를 만났다. 남편이 소개하기를 수경 씨는 사랑하는 역할, 나는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정말 사랑하는 것처럼 연기하라고 조언해줬다. 남편한테 드라마나 영화에서 베드신, 노출신도 얼마든지 찍으라고도 했다"며 유쾌한 답변을 전했다.

배우로서 남편 진태현을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고 표현한 그는 "연기에 대한 남편의 가치관과 생각을 들으면 반성하게 된다. 연기에 대한 고민이 생기면 조언을 구하기도 하지만, 서로 일에 대해 깊이 관여하지는 않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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