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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 전국 확대 시행


입력 2019.01.20 14:40 수정 2019.01.20 14:40        부광우 기자
KB국민은행 모델이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의 전국 확대 시행 소식을 전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모델이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의 전국 확대 시행 소식을 전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우정사업본부와 제휴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외화 실물을 직접 배달해 주는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의 가능 지역을 오는 2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는 모바일 또는 인터넷으로 환전 신청한 외화를 우체국 배달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KB스타뱅킹과 리브(Liiv), 인터넷뱅킹, 스마트상담부를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외화를 받을 날짜와 장소를 지정하면 된다.

국민은행은 2017년 11월 외화배달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하면서 배달지역을 서울과 경기도 분당으로 배달지역을 한정해 운영해왔다. 이번 시범서비스 연장과 함께 배달지역을 전국(제주도 포함)으로 확대했다.

또 환전 가능 통화도 기존 6개 통화에서 총 10개 통화로 늘렸다. 더불어 외화는 전액 신권으로 배송되어 위조지폐에 대한 우려도 해소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전국 확대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음 달 말까지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배송비를 전액 면제하고, 선착순 고객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환전 신청 시 금액에 따라 환율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배송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환전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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