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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료 나섰다가 도주한 소년원생, 하루 만에 검거


입력 2019.01.20 14:23 수정 2019.01.20 14:24        스팟뉴스팀

병원 진료를 위해 외출했다가 도주한 광주소년원생이 하루 만에 검거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광주소년원(고룡정보산업학교)생 A(18)양을 붙잡아 신병을 소년원 측에게 인계했다고 20일 밝혔다. A양은 지난 18일 오후 4시 6분쯤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병원에 진료 차 방문했다가 소년원 직원들의 감시를 따돌리고 도주했다가 하루 뒤인 19일 오후 4시쯤 붙잡혔다.

A양은 몸이 아파 병원 진료를 받던 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동행한 소년원 직원들을 따돌리고 도주했다. 소년원 측은 A양이 도주한 뒤 1시간이 훨씬 지난 뒤에야 경찰에 신고해 사건을 숨기려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조수사 요청을 받은 경찰은 A양의 도주로를 추적해 하루 만에 광주 광산구를 돌아다니던 A양을 붙잡았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소년원이 답답해서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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