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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녀, 박소연 안락사 비판 "연 30억 후원금 받으면서..."


입력 2019.01.19 14:46 수정 2019.01.19 17:47        김명신 기자
배우 이용녀가 동물 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의 안락사 논란과 관련해 비판했다. ⓒ MBN 배우 이용녀가 동물 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의 안락사 논란과 관련해 비판했다. ⓒ MBN

배우 이용녀가 동물 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의 안락사 논란과 관련해 비판했다.

이용녀는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0년 전부터 케어가 개들을 안락사 시키고 있다는 것을 의심해 왔다”고 밝혔다.

이용녀에 따르면 한 동물보호단체는 박소연 대표가 운영 중이던 포천에 있는 보호소에 유기견을 맡겼다가 유기견들을 잃어버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그는 “연 30억 원에 가까운 후원금을 받는 케어가 600마리 유기견을 거느리기 힘들었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우리집은 유기견 100마리에 전기, 수도 다 들어가도 한 달 400여 만원을 쓴다”고 말했다.

앞서 케어의 동물관리국장이었던 A씨는 박소연 대표가 4년 동안 보호 중이던 동물 200여 마리를 안락사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가열됐다.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 등은 18일 사기·횡령·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박소연 대표를 고발했다.

이용녀는 유기견의 대모라 불릴 정도로 유기견 보호 활동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이용녀는 현재 사설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며 100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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