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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2월말 개최…靑 "항구적 평화 기대"


입력 2019.01.19 13:39 수정 2019.01.19 15:10        이충재 기자

김의겸 대변인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토대로 관련국과 협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에서 회동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에서 회동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청와대는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월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한 것과 관련해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북미 양측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우리 정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남북미 세 정상이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관련국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 정부는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와 더불어 남북 간의 대화도 확대해 가면서 금번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모든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회담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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