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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여교사 불륜 해명 “추측성 소설”


입력 2019.01.19 00:12 수정 2019.01.19 00:13        스팟뉴스팀
김동성 여교사 불륜 해명. ⓒ 연합뉴스 김동성 여교사 불륜 해명. ⓒ 연합뉴스

불륜 파문에 휩싸인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동성이 친모를 살인 청부한 여교사 A 씨와 내연 관계가 아니라며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동성은 18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추측성 소설이다”며 내연 관계를 강하게 부정했다.

그는 “A 씨와는 지난해 9월 즈음 친해졌다”며 “당시 나는 이혼 소송을 밟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A 씨와 서로 의지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뿐이다. 내연 관계는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친구와 충분히 여행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 난 이혼한 상태가 아니었다. 12월에 이혼했다. 당시 A 씨 역시 이혼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고가의 선물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중학교 때부터 팬이었다고 하더라. 고가의 손목시계 등을 주더라. 처음엔 부담이 돼 안 받겠다고 했다”며 “A 씨는 교사를 하기 전 모아둔 돈이 있다며 이런 선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동성은 “조사받으라고 하면 받겠다. 지금 언론에서 기사만 나오고 있다. 미디어가 날 죽이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최근 친모를 살인청부한 중학교 교사 A 씨에게 내연남이 있었고, 해당 내연남이 김동성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와 김동성은 지난해 4월경 만남을 가졌고 이후 김동성은 고가 차량, 명품 시계, 돈 등 수억 원대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남부지검은 친모를 살해해달라며 심부름센터 업자에게 총 65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여교사 A 씨를 구속 기소한 바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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