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HUG, 유럽투자은행과 MOU 체결


입력 2019.01.18 17:51 수정 2019.01.18 17:51        이정윤 기자

도시재생 금융지원 강화를 위헤 유럽 선진 금융기법 벤치마킹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5일 도시재생을 앞서 발전시켜온 유럽 선진 사례를 학습하고 금융기법에 대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자 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 EIB)과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HUG는 기존 보증업무에 주택도시기금 운용과 도시재생 금융지원까지 업무범위가 확대되면서 주택·도시 분야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연구로 업무추진 기반을 강화하고자 선진 도시재생 수행기관과 교류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MOU를 체결한 EIB는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출자하여 설립한 기관으로 유럽전역 도시재생 관련 기금을 총괄하고 있으며 50년 이상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HUG와 EIB는 각종 국제회의 및 행사 참여에 협력하고,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분야에 대한 정기적인 정보공유와 지속적인 연구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HUG는 EIB의 선진 사례와 금융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국내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며, 성공적인 도시재생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도시재생에 대한 금융 노하우를 벤치마킹하여 국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주택도시보증 전문 공기업으로써 해외 선진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업무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가로주택, 자율주택 등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포함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기반의 도시재생 사업에서부터 대규모 복합개발 도시재생까지 주택도시기금과 보증을 통한 금융지원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정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