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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정현, 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낭패?…1회전도 0점에서 역전승 '강심장'


입력 2019.01.17 15:40 수정 2019.01.17 15:40        문지훈 기자
ⓒ(사진=JTBC3 FOX Sports 캡처) ⓒ(사진=JTBC3 FOX Sports 캡처)
호주오픈에 참가중인 정현이 현재 뒤지고 있으나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정현은 17일(한국시간)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본선 2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와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정현은 현재 4세트를 치르고 있으며 세트스코어는 1대2로 뒤진 상황이다. 하지만 정현이 지고 있다고 해서 패배를 속단하긴 이르다.

정현은 앞서 바로 직전 경기인 호주오픈 본선 1회전에서 브래들리 클란에 3시간 37분 끝에 역전승했기 때문이다. 이날 정현은 2세트까지 0대2로 뒤지며 탈락위기까지 맞았다. 하지만 3세트부터 내리 이기면서 3대2로 승리했다. 정현은 이날 패배 위기에서 3세트부터 서브 실수를 줄이는 위기관리능력을 보여 끈질긴 혈투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더군다나 정현은 경기 후 현재 경기를 함께 경기중인 에르베르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기 때문에 아직 결과를 속단하기는 이르다. 정현은 1회전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에르베르는 예전에 맞붙은 경험이 있어 잘 아는 상대다"라고 말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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