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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결백함 알리려"…이성미 '충격적 선택' 감행한 속사정


입력 2019.01.17 15:07 수정 2019.01.17 15:14        문지훈 기자
ⓒ(사진=tv조선 캡처) ⓒ(사진=tv조선 캡처)
개그우먼 이성미가 힘들었던 30대를 떠올렸다.

개그우먼 이성미는 지난 16일 tv조선 '두번째 서른'에 출연해 실제 서른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성미는 이날 "서른에 아주 큰 사고를 쳤다. 지금 이시간이 나에겐 기적적이다"라고 애둘러 언급했다.

이성미가 말한 사연은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30여년 전 홀로 아들을 낳아 키운 것을 의미한다. 당시 이성미는 혼자 아이를 출산한 것이 세간에 알려지며 홀로 감당할 수 없는 시간을 보내야했던 것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성미는 지난 2012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 참여해 "불미스런 사건을 겪은 뒤 죽음으로 결백함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약을 70알을 산 뒤 한 번에 털어넣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성미는 "운 좋게도 3시간 만에 깨어났다"며 "자신을 업고 병원으로 뛰어가는 아버지가 '살아만다오'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고 선택이 잘못된 것임을 깨달았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성미는 "연예인 후배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면 나도 아프다. 그런 가슴 아픈 일들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녹화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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