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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민주당, 각종 개혁법안 쌓아놓고 당리당략만 생각"


입력 2019.01.17 10:26 수정 2019.01.17 10:26        이동우 기자

"역대 여당 중 이토록 무책임한 여당 없을 것"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7일 "민주당은 각종 개혁법안을 쌓아놓고도 당리당략만 생각하고 꿈적도 안한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정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자세는 국회 일원으로서 본분을 거부하는 것을 넘어 정부 국정운영 책임을 같이 해야하는 여당으로서 의무를 내팽개치는 직무유기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역대 여당 중 이토록 무책임한 여당이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민생경제를 말할 자격이 없단 것을 스스로 확인해보이고 있다"고 혹평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의원정수 300명 유지, 지역구 28개 축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국당은 의원정수 문제만 언급할 뿐 어떤 의견도 명확히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당은 책임 있는 자세로 분명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김병준 비대위원장, 나경원 원내대표의 정치력과 지도력을 발휘해 입장을 신속해 결정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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