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옹성우-김향기, '열여덟의 순간'서 풋풋한 청춘 변신


입력 2019.01.17 10:20 수정 2019.01.17 10:24        부수정 기자
워너원 옹성우와 배우 김향기가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의 주연으로 나선다.ⓒ각 소속사 워너원 옹성우와 배우 김향기가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의 주연으로 나선다.ⓒ각 소속사

워너원 옹성우와 배우 김향기가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의 주연으로 나선다.

17일 드라마 측에 따르면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작은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열여덟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고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JTBC 드라마페스타 '힙한선생', 2부작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를 만든 심나연 감독과 드라마 '공부의 신', '브레인', '완벽한 아내' 등을 쓴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워너원 멤버로 활약한 옹성우는 고독이 습관이 된 열여덟 소년 최준우를 맡았다. 늘 혼자였던 준우에게 외로움은 일상이다. 감정 표현도 서툴기에 공감 능력도 없어 보이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을 가졌다. 조금은 남다른 준우가 전학을 오게 되면서 변화가 시작된다.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옹성우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했다. 이후의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 가운데, 첫 연기 데뷔작이자 주연작인 '열여덟의 순간'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옹성우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느끼는 불안과 기대, 설렘이 마치 데뷔를 준비하던 때와 같은 기분이다. 단순한 도전이 아닌 오랜 시간 꿈꿔온 길이었기에 진중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겠다.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눈길' 이후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향기는 엄마의 욕심과 극성으로 만들어진 우등생 유수빈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엄마의 다채널 원격관리를 받으며 뚜렷한 꿈과 목표도 없이 살아가던 열여덟 수빈의 진짜 꿈은 진정한 독립, 바로 홀로서기다. 준우를 만난 후, 수빈에게 작은 변화들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쌍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등을 통해 사랑받은 김향기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찾아뵐 수 있어 기쁘고 즐겁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라이징 스타 신승호는 완벽하지만 내면에 어둠을 가진 마휘영으로 분한다.

올 여름 방송 예정.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