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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합정역 승강장에 연기...승객 100여명 대피


입력 2019.01.16 19:52 수정 2019.01.16 19:54        스팟뉴스팀

37분간 열차 무정차 통과...인명 피해 없어

지하 2층 환기실 모터 과열 원인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 ⓒ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 ⓒ 연합뉴스

37분간 열차 무정차 통과...인명 피해 없어
지하 2층 환기실 모터 과열 원인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 승강장 환기 설비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6일 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12시15분쯤 합정역 지하 3층 환기실에서 연기가 발생해 6호선 승강장까지 퍼졌다. 이에 지하철역 구내의 승객들이 놀라 대피했다.

공사는 승객 100여명을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했다. 낮 12시28분께 6호선 열차 12대가 무정차 통과했다. 이후 6호선 열차는 승강장 내 연기가 모두 빠진 오후 1시5분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소방당국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지하 3층에 설치된 공조기 모터가 과열돼 발생한 연기가 환기구를 통해 윗층으로 유입된 것을 확인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조사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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